ipod touch


아이팟 친구들... 최근에 추가 영입한 터치 16G 존레논 버전...

by vishnu | 2008/03/04 22:48 | Geek's item | 트랙백 | 덧글(1)

일본여행기 (오사카,도쿄)



2006년 인가...Coldplay 콘서트를 보러 갔던 일본
이제서야 동영상을 정리하면서 대충 편집해서 겨우서버에 올렸다...
DVD9 분량을 한시간으로 팍! 줄이는것이 참 힘든경험...
가끔 감상하려면...Coldplay 동영상도 고해상도로 다시 올려놔야겠군...

by vishnu | 2008/03/03 22:28 | 듣고,보고,느껴 | 트랙백 | 덧글(0)

Ski Dubai @ vishnu


두바이가서도 보딩질...-_-;;
대형 내장고에서 눈뿌리고 타는 기분...
냉장고안과 같은 환경이라 입안이 바싹바싹 마른다...
습도가 거의 없기때문에 너무너무 건조하고
어느새 타다보면 입술이 파랗게 변해버렸던곳...
크기는 우리나라 서울근처 스키장보다 약 80% 정도이다
대신 슬로프가 하나다.

by vishnu | 2008/03/01 22:34 | 듣고,보고,느껴 | 트랙백 | 덧글(1)

Salomon snowboard package

Salomon 07/08 Maori BOA Boots

Salomon 07/08 PROSPECT

Salomon 07/08 C Force binding


처음에는 마오리보아 부츠가 꽤나 발이 아펐지만
2~3번 타다보니 그럭저럭 적응이된다...
노스페이스 보드복 풀셋과 함께 한달월급의 반절이 넘게
그냥 겨울 스포츠용품으로 없어져버렸다...
하지만 점점 실력이 늘면서 샵에서 빌리는것만으로는
한계를 느끼면서 새데크에 눈길을 돌렸는데 왜 하필 살로몬이냐...
인라인 때문에 알고있던 살로몬이란 브랜드는  나에게는 그나마 버튼보다는
친숙했던 브랜드였기때문이다...버튼은 보드계의 나이키라 불리우고
머 살로몬은 아디다스나 리복정도라는데 그래도 들어봤던 브랜드를
먼저 선호하는것은 나도 사람이기에 어쩔수없었나보다...
가만 생각해보니 겨울 스포츠는 골프다음으로 비싼거같다...
이집트를 다녀오느라 2주나 스키장을 못가서 이번시즌은
못내 아쉽기만하다... 또 데크를 사면 왁스칠도 해야한다는것도
새로 알게된 사실이다...이 왁스칠이란것도 상당히 복잡한건데
왁스관련된 정보만해도 아마 메뉴얼 20페이지 분량일거다
But 정품 살로몬은 대신 샵에서 보관왁싱을 해준다.
보드를 살적에 몇년전나온 살로몬 비테시 인라인 참 이뻣다고하니까
이제 살로몬은 인라인사업 접었다는 소리를 들었다...
롤블사의 라이트닝09 유저지만 참 이쁘게 만들었었는데
팔리기도 많이 팔렸을텐데 왜 사업을 접었을까?

by vishnu | 2008/02/24 23:28 | Geek's item | 트랙백 | 덧글(0)

Amazing EGYPT

이집트... 이집트... 이집트...
무었이 떠오르지?
멋진 피라미드... 나일강... 스핑크스... 기괴한 상형문자등등...

갔다온다음에는 무었이 남지?
매연... 바가지... 사기꾼들... 박시시... 카이로... 교통체증...

그렇다... 이집트는 가기전과 갔다온후의 희비가 극도로 엇갈리는 곳이다...
요 아래아래에도 써놨지만 정말 인도와함께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힘든 종족들이 사는곳...
이번여행은 가장힘들었고 가장 기억에 남을지도 모를 앞으로 인도여행을 못하게할 두려움을
안겨준 그런 여행이 되버렸다... 일정은 약 8일(2일은 두바이) 가기전에도 정말 여행정보
찾기도 힘들고 여간 골치가 아픈게 아니였을 정도였으니 그것은 예고편이였을뿐...

단지 어릴때 교과서에서 보던 그 피라미드를 본다는 마음으로만 12시간 비행기를 타는내내
설래였건만... 준비기간이 짧은 약 일주일이였지만 그래도 이러는게 한두번인가...
내 나름대로 철저히 스케쥴을 마춰서 로컬항공까지 예약해서 갔지만 내 여행사상 일정이
틀어져버리는일이 발생해버렸다...

인천(에미레이트)->두바이(에미레이트)->카이로(이집트에어)->룩소르(기차)->
아스완(이집트에어)->카이로(에미레이트)->두바이(에미레이트)->인천

-_- 정말 이동도 많고 이집트 그 큰 대륙을 횡단하는 무자비한 일정이 되겠다....
그 서막의 전주곡은 먼저 카이로 공항에서 택시를 찾으면서 일어나는데...
한국에서 알아간 비용은 50파운드나 40파운드정도된다고 했는데 기사가 60인가 70을 달랜다...
할수없지 그냥 주고 일단 탔다... 그리고 택시에서 담배피운다...-_-
나중에는 나도 같이 피고 내 담배도 나눠주고 그랬지만
비흡연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곳은 정말 지옥같은 여행지일수도 있겠다...
이게 과연 굴러갈까 할정도의 1960~70 년대쯤의 택시... 근데 굴러간다...
가끔 속도계가 멈춘 택시도 있고 시속 60km 이상을 못달리는 택시도 있었지만
신기하게 잘굴러간다...
그리고 카이로시내에서 가장 고급차는 현대 아반테 정도면 최고급차인거같다...


카이로 시내를 진입하면서 보통 대도시에서 느끼는 장엄하고 웅장한 느낌은 사라지고
내가 공장지대를 거치는 중인가 할정도로 매연이 심각했다...
그래 이건 한국에서 좀 알아가서 충격이 덜하다...
문제는 숙소인데... 호텔이라고 찾아간곳...

위사진과 같다...다 허물어져가는거지...엘레베이터는 놀이기구같았으며
아무리 허름하다고 알고갔지만 상상했던것의 800%를 초과하는 가공할 지저분함과 허름함...
침대에서의 이불은 공사장에서쓰는 막포대와 같은거였고...
그래...휴양지아니니 잠만잘거니 괜찮겟지 라고 스스로 항변해도...이건 아니자나...
그래도 그렇게 소문이 자자했던 벼룩을 만나지는 안았던게 얼마나 다행인가...
스스로를 위안삼았다...

카이로 시내 유명한 따흐릴스퀘어 전경...
여기서는 다들 친구다...꺼리낌없이 헬로 헬로 말걸어오고...
다들 말걸때에는 my friend  부터 외친다.

무단횡단은 기본적인 여행의 필수요소이다...
횡당보도는 없고... 오른쪽만 예의 주시하며 그냥 길을 지나가는거다...
여기는 심심하면 경적을 울린다...
한국은 경적이나 상라이트가 위험하거나 급할때 사용하지만
여긴 경적과 쌍라이트가 난무하고 그것들에 수많은 의미가 함축되어있다...
가령 비켜라,내가 먼저간다,니가먼저가라,위험하다,타라,좌회전한다,빨리가라,심심하다
란 의미로 받아들여지는거같다... 이것도 머 생각나는 것만 나열한거니...
간단히 말해 한 차가 약 10초에 한번씩 경적을 울린다...

숙소 찾아 다니고 이리저리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없어서 일단 시장구경부터 하기로했다...

유명한 칸카릴리 시장... 사람이 엄청 많다...
여기서도 My friend 를 쏘아붙이는데...
툭툭 치지나 말지... 지나가면 니하오~ 고니찌와 하는데
걍 무시... 근데 왜 야쿠자 그러는 거야?

어느새 밤이 되었고 그렇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물담배를 찾아봤지만
실패하고 너무 피곤하길래 거지 호텔로 다시 가려고했는데 차가 엄청 막혔다...
근데 웃긴건 이렇게 서있으면 택시 잡아주겠다고하며 삐끼가
한 20파운드 부른다 그럼 달려가서 택시 잡아다 대령하고 자기는 몇 %를 커미션으로 먹는다...
근데 그게 현지인들도 택시를 잡는데 그사람들 다 무시하고 뿌리치고 일단 돈되는 관광객들을
먼저 태우려 하이애나 처럼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다 말쑥하게 차려입었다는거... 웃긴나라다...

이제 전날 예약해둔 바하리야행 어퍼이집트로 가기전에 새벽의 카이로 전경이다....
걸래빵을 이고가는 행인이 인상적이였다... 그다지 새벽도 아니였는데...7시인데 길에 차가없다...
그전날 저녁은 정말 미칠듯이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건만...

바하리야가는 버스... 우리나라 고속버스 터미날과 비슷했고
버스는 그래도 꼬질꼬질했지만 그나마 좋은듯했다...
이렇게 장작 5시간을 타고 바하리야로 가고있다...-_-

중간에 휴개소도 있다...
과자 및 이것저것 팔고있고 간이 화장실도 마련되어있다...
이집트 남자화장실은 우리나라로 치면 배꼽정도에 소변기가 위치해있다...
그나마 나도 한국에서 큰키라 간당간당하지만 일반적인 한국인들중
좀 작다는 사람은 소변보기 짜증났을 위치다... 뛰면서 싸야하나?-_-a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유명한 영선씨네 집앞...
이집트인과 가정을 만들고 아이까지 있었다...

자 이제 사막투어를 떠날 차례...
내가 타고갈 차량이다...
자 사막으로 출발...


끝도 없이 황량한 사막... 총 5대의 SUV차량이 쉬도없이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달린다...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키니까...에어컨에서 모래먼지가 퍽하고 나왔었다...
계속 내 머리위로 모래가 모래시계처럼 흘러나왔었지...ㅠㅠ

백사막을 가기전에 들른 크리스탈 랜드인가? 바닥에 돌로보이는 알갱이들이 전부 온통 크리스탈...


모래 위에서 보는 해지는 모습... 해떨어지니 바로 추워지는 사막...


사막에서의 저녁...
밥을 짓는데 기름에 밥을 짓는다...팝콘 할때처럼 하는 느낌인데 실질적으로 다된밥은
그냥 물에 찐 밥이랑 거의 비슷해서 신기했다... 저렇게 저녁먹고 타악기를 두들기며
열심히 놀고 춤추다 하나둘씩 침낭에 들어가서 잠을 자는거다...
떠나기전 한국의 2월날씨랑 거진 비슷한 추위다...

다음날 아침... 사막여우가 다녀간 흔적이 역시나 보이고
사막에서의 아침은 머랄까... 참 조용히 시작된다...


아침의 풍경을 조금이라도 더 담으려고 높은곳으로 올라가는 나.


백사막에서 꼬질꼬질의 극악을 달리는... 모래먼지와 기름기가 엉켜진...


백사막의 전경을 찍다 손 얼어 죽는줄 알았다... 지금 쥐고있는 핫팩... 저거 나중에 뒤늦게
하루지나고 무지하게 뜨거워져서 처치곤란했었다... 사막의 절대 필수품...


마지막 떠나기전의 백사막에서의 풍경...
이곳 바하리야의 백사막은 스타워즈의 배경이 되었다고도 한다.
그외 영화에서도 많이 나온다고...


사막에서 만난 낙타떼... 저 끝도 없는길을 한사람이 낙타무리를 이끌고 하염없이 걸어간다...
한국은 1시간 1분도 지체되서는 안되는 빨리빨리의 나라지만... 이곳은 머랄까
시간이 따로간다고 해야할까...


중간에 들른 오아시스... 오아시스라기보다는... 마을같았는데... 유황온천물이 펑펑 나는곳...
마을 아이들이 참 착하게 생겨서 처음에는 호감이 갔지만 여지없이 박시시를 요구하던...
이들을 저렇게 만든건 관광객들일까... 그네들 자신들일까...


그렇게 또 이동한곳은 흑사막... 모든것이 검은색이고 모래로 누렇게 살짝 덮힌곳...
저기서는 넘어지면 죽는거다...모든 돌들이 칼날같이 날카롭다...
이렇게 사막투어는 끝이나고 녹초가 되어 다시 카이로로 5시간을 걸려돌아와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라미드를 보러가는거다... 이제 4일째날... 대충 이집트가 무었인지
눈치까고있다고 스스로 자만하는중 일꺼다...


버스를 타고 (택시를 안타는 이유는 단지 실랭이가 싫어서...)
도착한 기자지역... 낙타에 탄사람들은 전부 경찰들...


저 거대한 피라미드... 저걸 말로 표현한다는건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경외감... 장엄함... 인간이 만들었다고는 절대 믿을수없는... 아니 믿고싶지않은...
피라미드 건조에는 노예가 쓰였다는 정설이 굳게 이어져왔지만 현재는 일반인들이
건조했다고 하는게 정설로 받아들여지고있고 나일강의 범람과 관련하여
피라미드가 세워졌을 가능성이 많다는게 요즘의 학설이다...
피라미드중에서는 쿠푸왕의 것이 가장 아름다웠고 특히나 가장 위에만 남아있다는 저 매끈한
덮게들을 봤을때 원래의 미라미드는 거의 미끄럼틀 수준으로 매끄러웠던 코팅을 했다는것도
참 믿기힘들었다... 얼마나 더 아름다웠을까...


스핑크스를 보러가는 길목...
참 이 아랍애들은 P 발음이 안되서 P를 B 발음으로 한다... 스핑크스가 아니라
스빙크스 라고 하는게 맞겠지...


저렇게 뒤로 돌아나오는 길에 스핑크스가 있다... 없어진 코는
지식, 문화, 종교, 예술, 정성의 모든 면에서 오로지 자기의 것만을 약자에게 강요하는
지배적 문명의 강자에 의해서 무참히 뭉개졌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에는 참 머랄까... 역시 인간은...
이것은 그중 대표적인 예이지만 그외에도 앞으로 돌아다니면서 그많고 많은 유적들에
그런 열강들이 뻔뻔한 참혹하게 저지른 만행들은 셀수도없었다...

이런 뛰어난 문화양식을 자랑했던 이집트 문명은 왜 쇄퇴했을까... 그런 의문만이 남을뿐...
그렇게 고대하고 고대하던 피라미드를 봤더니 속이 다 시원했다..
이집트를 오게된 원인중 첫번째가 피라미드를 보기위해서 였다고 하면 어거지일까...
이제 기자 일정은 마치고 이집트 에어를 타고 룩소르로 향한다...비행기로는 약 한시간정도가
걸리며 기차로는 12시간정도가 걸리는 거리이다...

룩소르에서 새벽부터 일정은 열기구를 타는것이였다...
이런데와서 타보지 어디서 타보겠내며 예약을하고 갔는데
전부다 외국인들인 이유는 이집트는 유럽사람들에게는 우리나라의 동남아처럼 비행기값이
저렴하여 누구나 쉽게오는곳이기 때문이였다... 정말 이집트에는 동양인은 보기힘들었었고
특히나 황혼의 부부들이 자주 찾는곳같았다... 이제 1000m 상공으로 저걸타고 올라간다...





쬐끔 무서웠다... 자격증이있는 사람이 벌룬을 조종하지만 그래도 여긴 이집트아닌가...
높이도 높이지만 안전불감증에 약간 무서웠지만 무사히 랜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약 한시간정도 타는거같았는데 다 타고나면 어땠는지 적도록 체크리스트를 주고
그걸 다 적으면 인증서 같은것과 티셔츠를 나눠주었다...
열기구 투어는 고민할 필요도 없는 좋은 경험이되었고
룩소르의 전경을 보면서 1000m 상공에서 해가 뜨는 일출의 기억도 참으로 아름답게 간직되었다...

룩소르 신전은 오후쯤에 둘러보았는데
그 커다란 기둥을 어떻게 지었을가하는 신기함에 압도당하는 느낌이였다...
흡사 이집트인들은 다들 신장이 3~4m는 되는거같은 거인들이 아니였을까하는 착각이 들정도로...
다 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역시나 흔히 있는 KFC 에 들어가서 햄버거를 먹으며 바라보는
룩소르 신전 전경도 이색적이였다. 그렇게 이집트에서의 5일째밤을 맞이하였다...
다음날은 나일강 건너편의 서안투어를 해야하는 날이다...

멤논거상...원래는 저런 구조물이 없었는데 현재 다시 복원중인가?

서안의 중요 무덤들(왕가의계곡)을 둘러보기위한 진입로... 아쉽게도 내부는 촬영금지라
남은 사진이 없다...

하쳅수트 장제전


서안은 너무너무 더워서 반바지를 안챙겨간걸 많이도 후회했다...
신기한건 가기전에도 들었지만... 이집트는 조금이라도 약간의 그늘에만 있으면 추워진다는거...

그래도 내가 누군가...사람없는 틈을 이용해 카메라로 무덤내 몰카를...-_-;;

자 다시 동안으로가서 카르낙 신전을 볼차례...
카르낙신전입구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는 관광객들... 영어가 아니라 훔쳐듣지는 못했다...-_-

카르낙 신전이 책에는 5시에 문닫는다고 나와있는데 4시에 문을 닫아버려서
자칫하면 못볼뻔했던 곳이다... 이제는 하도 유적지들을 돌아다녀서 그돌이 그돌같고...
그래도 사각의 뾰족한 거대 오벨리스크는 피라미드처럼 봐도봐도 신기하다...
어떻게 돌을 저리도 잘깍았을까... 이제 아스완으로 이동해야한다..
근데 이스완행 기차가 오후5시 30분 출발인데 오후7시가 되서야 출발했다...
이집트가 원래 그런건 와서 느끼기도하고 오기전에도 알아왔지만
정말 일정이 확 꼬이기 시작했다...
아스완가서 숙박을 알아보는데 롱투어예약을 하려니까
자리가 없단다... 그러더니 호텔주인이 하는말 스페셜 시트밖에 없다고...
엥 스페셜? 더 좋고 비싼건가 생각했는데 그게아니였다
그림을 그려주는데 마이크로버스에 조그마한 간이 의자식으로
낑겨서 가야하는 좌석을 말하는거였다... 장작 5시간을 달릴텐데
안되겟다싶어 다른숙소문의하니 ok 사인이 떨어져 그곳에서 숙박하고 롱투어도 예약했는데
역시나 이집션... 나중에야 알았지만 여기도 같은 스페셜 시트였는데 그냥 있다고만 하고
예약을 해버린것이다 이전의 숙소에서 물어본 주인처럼 친절한 설명없이 무조건 된다기에
좋아했는데... 속은것이였다...ㅜㅜ
정말 쪼그려서 자지도 못하고 롱투어를 떠났는데 정말 죽을맛이였다...
어쨌든 도착해서 숙소를 구하고 단 4시간을 자기위해서 숙박비를 지불했는데
여기 숙소는 그래도 우리나라 판자집정도의 숙박시설은 되어있었다...
아부심벨로의 롱투어를 호텔을 통해서 예약하고
새벽3시에 출발하는데 점점 심신이 피로에 찌들어갔다...

엄청나게 거대한 아부심벨신전...
이게 댐을 건설하게되면서 수몰될뻔했는데 유네스코에서 도네이션받아서
이 커다란 신전자체를 조각조각내어 약 1km 멀리 위치로 옮겼다는 이야기가 더 어메이징했다...
이걸 아주 그 멋옛날에 만들애들도 신기하지만 옮긴놈들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아부심벨을 보고난후 필레신전에서 유심히 돌만 보며 다니다 보니 특이한 점을 발견했는데
이집트 사람들 벽화를 그릴(새길?)때에 뒤를 돌아있는 장면을 새겨도 꼭 젖꼭지는 만든다...
남자그림이든 여자그림이든...그리고 이집트 신중에는 항상 성기가 발기해있는 풍요의 신이 있는데
항상 그 신의 벽화을 지나갈때면 킥킥 댔었다...ㅎㅎㅎ
보통 풍요의 신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풍만한 여성의 신체가 주요 이슈였는데
이집트인들의 생각은 좀 남달랐나보다...
그나마 이제껏 본 신전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고
벽화도 많이 보존되어있는곳이 필레신전이였다...


다시 아스완으로 돌아와서 나일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였다...
여긴 콜라가 아랍어로 써있다... 알파벳이 아닌 아랍어는 정말 한자도 모르겠다..@_@
이집트식 피자... 토핑되어있는 올리브가 소금 덩어리...
너무너무 피곤해서 이후의 이집트 사진은 없다 -_- 이날이 아스완에서의 마지막이고
이제 카이로로 이집트에어를 타고 올라가서 하루더 묶고 이제 이집트는 빠이빠이였던것이다...
사진 찍을 기력도 없었고...이날 이후 너무나 이집트에 시달려서...
어서 두바이로만 가자고... 했던 기억밖에 없다...
매연...과 범퍼카마냥 서로 부딪치며 운전하는 카이로시내...
이집션들의 과도한 친절... 그 친절이 돈을 요구하는데도 이게 진짜 친절인지...
돈을 바라고 하는건지 도저히 파악하기 힘들고 수많은 유적과 문화유산들...
선조들이 너무 많은것을 유산으로 남겨줘서 놀고먹으면서 관광수입으로만 의존하다가
이집션들이 이렇게 되었을까나?
세계지도를 딱 펼쳐놓고 보면 아프리카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요위치에 있으면서
도대체 왜이렇게 못사는 이유가 무었인지 정말 정말 궁금했다...
이렇게 못사는것도 힘들텐데... 잘살수밖에없는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자원...
기독교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곳...
세계에서 가장 미스테리한 나라이다...

여행중에 만난 영국에 유학하고있다는 한 청년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자기가 인도를 갔다왔던 이야기를 이집트를 여행한 선배에게 이야기를 하게되었었단다...
인도를 여행갔다온 이야기를 하면 그 선배라는 사람이 말끝마다 이집트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끝마다 딴지를 놨덴다...무슨 여행이야기만 나오면 이집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라는 말을 하도 들어서 너무 궁금해서
이 청년은 그래서 이집트를 왔다고 했을때...
난 쓴웃음 밖에 나지 않았다 -_-;;

나도 이제 누가 힘든 고난의 여행이야기를 들려주면
이집트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하는 버릇이 생길수도...

by vishnu | 2008/02/20 00:18 | 듣고,보고,느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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